세상 모든 것에는 유행이 있다. 인터넷 생태계도 예외는 아니라고 할 수 있다. 최장수 플랫폼 중 하나인 블로그는 아직도 현역으로 활동 중이다. 세간에서는 이제 약발이 다 되었다는 소리도 하지만 여전히 수익창출이 가능하다.

 

그리고 언젠가는 카페가 대세였고 지금은 유튜브가 새로운 플랫폼 계의 강자로 자리 잡았다. 그러한 변화의 중간에는 SNS라는 것이 존재했다. 지금도 인스타그램은 많은 사람들이 하고 있고 약간 밀려나긴 했지만 여전히 페이스북도 인기가 많다.

 

사실 이러한 플랫폼의 유행이 바뀌게 된 것에는 스마트폰의 발전과 연관이 있다. 과거 폰으로 인터넷을 접속하는 것에 한계가 크던 시절 인터넷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무조건 PC였다. 그렇다보니 PC로 관리하는 것에 더 적합했던 블로그와 카페가 유행을 했다면 이제는 완전히 달라졌다.

 

과거의 컴퓨터보다도 더 고성능을 가지고 있는 스마트폰의 등장과 함께 거기에 발맞춰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이 등장했다. 어찌보면 SNS의 유행은 당연한 수순이 아니었을까? 스마트폰의 성능이 업그레이드 되고 카메라 기능까지 기존의 카메라를 대체하다보니 SNS에 사진을 찍어 올리고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찍어서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되는 세상이 된 것이다.

 

그리고 과거처럼 많은 양의 정보를 보는 것에 치중했던 것들이 지금은 짧은 순간 순간을 빠르게 변화하며 스쳐지나가는 분위기로 많이 바뀌었다. 그런 변화 속에서 SNS로 자신의 삶을 보여주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문화가 자리 잡았다.

 

그러나 달라지지 않는 것은 존재한다. 사람이 모이면 돈이 된다. 그렇다 인플루언서가 되어 인기가 높아지면 구독하고 팔로잉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게 된다. 그말은 내가 사진이든 글이든 업로드 하는 순간 수많은 사람들에게 노출이 된다는 것이다.

 

그렇게 SNS는 요즘 분위기에 맞는 광고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사람만 모을 수 있다면 앞서 말한 것과 크게 다를 것은 없다. 물건을 팔아도 되고 협찬을 받아도 되고 콘텐츠를 판매해도 된다. 처음이 어려울 뿐 각각의 방법은 같거나 비슷하다.

 

단지 주의해야 할 것은 과거 무작정 광고를 해도 먹혀들던 시기와는 많이 달라졌다는 점이다. 이제 사람들도 광고에 대한 거부감이 커졌다. 그래서 노골적으로 광고를 하면 역효과가 날 수도 있다. 그래서 일상을 주로 노출하지만 그 일상에 광고를 녹여 홍보하는 방법들을 많이 사용한다.

 

전문성을 가지고 있는 분야를 다룬다면 아예 처음부터 노골적인 홍보도 나쁘지 않을 수 있다. 그만큼 수요가 있다면 광고라는 것을 알고 있어도 접근하게 된다. 그리고 SNS 단일 플랫폼 운영보다는 블로그나 카페, 유튜브 등과 연계해서 운영하면 좀더 큰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도 있다.

 

왜냐하면 각 플랫폼의 소비층은 연령대가 차이가 나게 된다. 그렇다보니 모든 플랫폼을 사용하기 보다는 자신이 선호하는 한두가지만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같은 콘텐츠라고 하더라도 해당 플랫폼에서는 생소한 콘텐츠가 될 수도 있다. 이러한 점을 잘 이용한다면 같은 소재로 여러군데를 공략하는 것이 가능하다.

 

물론 각 플랫폼에 맞는 형태로의 가공은 필수이다. 예를 든다면 블로그에 작성한 글을 유튜브에 업로드 하기 위해서는 영상으로의 가공은 필요하다. 글을 토대로 사람이 나와서 연기를 하던지 상황을 연출할 수도 있을 것이고 단지 텍스트를 이미지화 시켜서 배경음악과 나레이션만 깔아줘도 훌륭한 영상이 될 수 있다.

 

이러한 점을 잘 캐치한다면 좀더 효율적인 콘텐츠 생산을 할 수가 있을 것이다. 이렇게 성장시킨 자신만의 SNS 채널은 훌륭한 홍보수단이 된다. 상품의 리뷰를 전문적으로 올리고 거기에 대한 커미션을 받는 것도 좋고 직접 제품 판매에 나서는 것도 나쁘지 않다.

 

일반적으로는 공동구매 형태로 수익창출하는 경우가 많다. 또는 기업들의 상품을 홍보해 주고 그것에 대한 광고비를 받는 것도 일반적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두가지가 가장 큰 수익창출 형태이며 사람에 따라서는 변형된 방법들을 쓰기도 한다. 이런 부분은 연구가 필요하고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늘 고민하는 것이 중요하다.

 

내가 쉽게 얻은 정보는 남도 쉽게 얻을 수 있는 것이고 그렇게 수익을 얻었다면 곧 이 시장은 레드오션 상태가 될테니 말이다. 그래서 내가 경쟁력을 가지기 위해서는 남이 잘 알지 못하는 정보를 공략해 나만의 수익방법을 만들어야 한다. 자신만의 수익방법은 특별한 것일수도 있고 알고보면 별것 아닌 것일수도 있다.

 

사람이 완벽하지 않듯 모든 시스템들도 헛점은 있기 마련이다. 제도의 헛점을 공략해서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기도 하고 또는 남들이 알지 못하는 블루오션을 개척하는 경우도 있다. 어쨌든 이런 부분은 늘 공부하고 연구해야 얻을 수 있는 것이다.

 

자신이 사진을 찍는 것을 좋아하고 일상 공유에 거부감이 없다면 SNS도 한번 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무엇이 되었든 사람을 모을 수만 있다면 SNS로도 돈을 벌 수 있다. 우선 사람부터 모으자. 사람이 모이면 돈은 자연스럽게 따라오게 될 것이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