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가 많이 바뀌긴 했나보다. 요즘 초등학생들의 꿈은 유튜버이고 궁금한 것이 있으면 검색사이트가 아닌 유튜브에서 찾아본다고 한다. 유튜브가 유행을 하면서 TV를 보는 사람들도 점점 줄어들고 있다.

 

요즘처럼 바쁘게 살아가고 있는 가운데 한시간씩 두시간씩 TV를 보는 것보다는 방송의 엑기스만 모아놓은 영상클립을 보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드라마도 엑기스 영상클립만 모아서 보고 나면 스토리를 다 알 수 있을 정도이고 뉴스도 전체 다 볼 필요 없이 관심 분야의 영상클립만 보는 것이 더 편하고 좋다.

 

원래 인터넷 속도야 전세계 탑을 찍었고 스마트폰도 세계적인 성능을 가지고 있으며 심지어 몇년전엔 5G통신망이 보급되면서 개인이 유튜브 방송을 하기에 너무나 좋은 세상이 되었다. 바야흐로 너도나도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는 세상이 된 것이다.

 

이 분야를 잘 모르는 사람이라면 장비도 엄청나게 준비를 해야하고 완전 미지의 세계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가 평소에 사용하는 스마트폰의 성능은 충분히 유튜브 영상을 촬영할 수 있을만큼 좋기 때문에 굳이 처음부터 좋은 장비가 필요없다. 다시 말해 장비를 사지 않고서도 시작이 가능하다는 점은 큰 메리트이다.

 

근데 왜 유튜브를 시작해야 할까? 아마도 이 분야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유튜버들의 수익 공개를 한번쯤을 보거나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너도나도 유튜버를 하겠다고 달려드는 이유는 돈이라고 할 수 있다. 누구나 다 그렇게 버는 것은 아니지만 어느정도의 수준만 되어도 웬만한 직장인 수준을 뛰어넘는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 유튜브로 눈을 돌리게 만드는 이유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시작하면 누구나 다 그렇게 된다는 것은 아니다. 그런 길도 열려 있으니 도전을 해 보라는 것이다. 환갑을 넘은 어르신들도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하며 남부럽지 않은 수익을 내는 분야가 유튜브이다. 영상이라는 새로운 분야와 또 영상을 편집해야 하는 난관이 있기는 하지만 한번도 안해 봤다는 생각에 도전하지 못한다면 아무 것도 못한다.

 

 유튜브로 돈을 버는 방법은?

 

그럼 결론적으로 유튜브로 어떻게 돈을 벌 수 있는가부터 이야기 하겠다. 이건 인터넷을 조금만 찾아봐도 알 수 있다. 구글에서 서비스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구글의 광고 플랫폼인 애드센스와 연결이 되어 있다. 유튜브를 시청해 본 사람이라면 다들 알다시피 영상의 처음에 광고 영상이 나오거나 영상의 하단부에 광고가 뜨는 것을 본적이 있을 것이다. 그것이 바로 애드센스이다.

 

처음부터 그렇게 광고를 달 수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특정 조건을 충족시켜야 하지만 그 조건을 충족시키면 제작해서 업로드 한 영상에 광고가 달리게 되고 시청자들이 광고를 시청해 주거나 클릭을 했을 때 수익을 얻을 수 있다.

 

그 외에는 구독자수가 많은 경우 각 업체들에서 광고의뢰가 들어오는 것으로 수익을 낼 수가 있다. 한동안 시끄러웠던 뒷광고 파문이 이것과 연관이 있다고 할 수 있다. 인지도가 있는 인플루언서가 실제로 써보니 좋다고 한다면 그 인플루언서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광고가 될 것이다.

 

이왕이면 광고로 협찬이 들어왔다고 하는 것보다 실제로 돈주고 사봤더니 좋더라 하면 더 좋은 홍보효과가 있을 것이다. 진짜 파워 있는 유튜버들은 영상에 언급하는 것만으로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기도 할 만큼 막강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 물론 이것이 악용되며 뒷광고 파문이 생겼지만 떳떳하게 광고임을 밝히고 홍보를 하여도 굉장히 큰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유튜브로는 대표적으로 이렇게 두가지 방법으로 수익을 내는 것이 가능하다. 또 다른 몇가지 방법들이 있긴하지만 그것은 유튜브 한정이 아닌 다른 플랫폼이나 매체를 이용해야 하므로 차후에 기회가 있다면 이야기해 보겠다.

 

 유튜브의 장점

 

아주 핫한 최신 트렌드를 따라간다고 할 수 있다. 레드오션이란 말도 있지만 여전히 매력적인 플랫폼이다. 본인의 끼가 예사롭지 않다면 충분히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시장이다. 한때 연예인이 아이들의 꿈이었던 것처럼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인기를 얻고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새로운 직종이다.

 

아울러 이 블로그에서 말하는 디지털 노마드와 아주 밀접한 업종의 형태이기도 하다. 그리고 유튜브를 시작하기 위한 장벽이 생각보다는 그리 높지 않다. 물론 아예 컴퓨터를 모른다면 노력이 필요하긴하다.

 

구독자가 많아지고 인지도가 높아진다면 아주 많은 수익을 얻는 것이 가능해진다. 꼭 다 그렇다는 것은 아니니 너무 부푼 꿈을 가지지는 말자. 유튜브라는 플랫폼에 자신이 잘 적응한다는 것이 전제조건이다.

 

 유튜브의 단점

 

그 무엇도 보장된 것이 없다. 영상을 몇개를 업로드하면 얼마를 벌수 있다라는 기준이 없다. 수백개의 영상을 올렸는데도 불구하고 돈을 못버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영상 몇개만으로 대박을 내는 사람도 있다. 누구나 잘될 것이라는 기대를 안고 시작하지만 늘 그렇듯이 그건 내 이야기가 아니다. 극소수의 사람만 성공하는 것이고 실패한 사람은 보이지 않으니 실패하지 않을거라고 착각하는 것 뿐이다.

 

원래 전공이 아니라면 부단한 노력과 공부가 필요하다. 영상도 찍어야 하고 편집도 해야 한다. 전혀 그쪽으로 지식이 없다면 진입장벽으로 느껴질 것이다. 허접해도 좋다. 꼭 고퀄의 영상만을 원하지는 않으니깐...컨셉만 잘 잡는다면 영상은 허접해도 성공할 수 있다. 그러나 그 컨셉을 잡고 영상에 담아내는 것이 보통 일이 아니다.

 

아마도 영혼을 가루가 될때까지 갈아넣는 각오로 시작을 해야 할 것이다. 10분 남짓의 영상을 찍는데 과연 얼만큼의 시간을 들여서 촬영을 할까? 능숙하지 않다면 몇시간을 찍어도 부족할 것이다. 거기다가 재미까지 담아내야 한다. 거의 무에서 유를 창조해 내는 작업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보통의 마음가짐으로는 하루도 버티기 힘들 것이다.

 

개인정보를 오픈해야 한다는 부담을 가질 수 있다. 물론 얼굴을 굳이 노출하지 않고서도 충분히 운영이 가능하다. 그러나 그렇게 하지 않고 인기를 끄는 것이 쉬운 분야는 확실히 아니다. 남들과 다른데 그게 약점이 된다면 다른 강점을 찾아야 한다. 그게 과연 쉬울까?

 

그리고 결정적으로 유튜브를 알려주면서도 나 자신은 비관적으로 보는 이유가 이것이다. 내가 글로 전달하고자 하는 디지털 노마드는 최종적으로는 완전 자동화가 목표이다. 그 시스템을 구축할 때까지는 노력과 시간과 자금이 투입이 될지라도 시스템이 갖춰지고 나면 스스로 알아서 돌아가고 운영될 수 있는 것이 내가 추구하는 디지털 노마드이다.

 

그러나 유튜브가 어느정도 성장을 한다고 해서 내가 영상을 제작하지 않아서 업로드를 못한다면 수익을 창출할 수가 없다. 물론 며칠정도 업로드 못한다고 큰 타격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유튜브 측에서 정해놓은 일정기간 이상 영상의 업로드가 없을 경우 기존 영상에서도 수익 창출이 정지가 된다.

 

그말은 꾸준하게 신규 영상 컨텐츠를 만들고 업로드를 해야 한다는 말이 된다. 영상을 내가 굳이 없더라도 자동으로 만들 수 있다면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고서는 지금 수준에서 개인이 혼자 하기에는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는게 내 판단이다. 물론 내가 모르는 분야가 있어서 가능할 수도 있겠지만 이 글은 내가 가진 지식 수준내에서 작성되는 것이기에 내 수준에서는 불가능하다.

 

주변에서 유튜브를 시작하다가 포기한 사람들이 몇명 있는데 그 사람들을 보고 이야기를 들어보면 영상 제작의 작업강도 수준은 상상을 초월한다. 아까 말했듯이 10분의 영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몇시간씩 촬영을 하기도 하고 그것 편집하는 것 역시 보통일이 아니다. 그리고 편집도 감각이 필요해서 엑기스를 잘 정리해서 재미있게 구성하고 자막과 편집 효과등으로 재미를 느낄 수 있게 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그냥 막 영상을 찍는 것이 아니라 컨셉이나 주제 등을 고민하고 대략적인 스토리 등도 짜는 경우가 많아서 영상 하나를 완전히 만들어서 업로드하는데 며칠씩 걸리는건 예사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초반에는 보는 사람도 없고 구독자를 모으는 것도 보통일이 아니다보니 대부분 포기하는 경우가 많았다.

 

말 그대로 새로운 것을 창작해야 하고 늘 끊임 없이 고민해야 하며 우리가 쉽게만 보던 TV방송을 혼자서 기획하고 찍고 편집까지 한다는 것은 진짜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결론은?

 

이런 일도 있다고..그러니 참고해서 본인과 맞는지 맞지 않는지는 스스로 판단하라는 말이다. 정말 이쪽 일은 1도 모르는데 내말을 듣고서 알아보다가 숨겨져 있던 본인의 재능을 찾을지 누가 알겠는가?

 

그리고 내가 썰을 푸는 이야기들은 기존에 있어 왔었던 직업이나 일이고 누군가는 이미 진입해서 수익을 내고 있는 시장이라는 점이다. 어느 것 하나 쉬운 시장은 없지만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살려면 그나마 유리한 장점들을 가지고 있어서 소개를 하는 것이고 소개하는 그 내용만 가지고는 돈을 버는게 쉬운게 아니라는 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아예 이런게 있는지도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새로운 인사이트를 주는 것이고 돌려서 말은 하지만 같은 것이라도 바라보는 방향이나 사고의 전환에 따라서는 새롭게 수익을 창출해 낼 수도 있다는 점을 이야기 하고 싶은 것이다.

 

분명 돈 벌 수 있다. 근데 그걸 다 말해줄 수는 없지만 말하고자 하는 점의 맥락을 잡아서 그 부분을 집중적으로 연구해 보길 바란다. 나 역시도 완벽하지 않고 해보지 않은 분야도 있어서 꼭 이렇다~!!!라고 말해 줄 수는 없다. 하지만 이건 어려워라고 말을 하면서도 조금만 잘 다듬으면 다르게 접근할 수도 있다 싶어서 썰을 푸는거니깐 머리 좋은 그대들이 개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듣고 본인걸로 만들길 바란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