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을 두려워 한다. 한번도 안해봤는데? 혹은 나는 이걸 잘 못하는데... 물론 본인을 제일 잘 아는 것이 본인이겠지만 새로운 것을 해보지도 않고 잘 못하는지를 판단하는걸까?

 

누구에게나 처음은 있다. 그래서 생소하고 낯설어서 서툴고 그러니 당연히 못할 수 밖에 없다. 누군 처음부터 모든 것을 잘하도록 태어났을까? 일단 시도해보자. 그리고 최소 몇달은 노력해보자. 그러면 처음보다 나아진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고 내 자신 안에 잠자던 재능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넥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해야 한다. 이러한 질병에 걸리지 않는 것도 대비해야겠지만 어차피 그 영역은 개인이 혼자 준비하기엔 부족한 부분이 많으니 국가에 맡기기로 하고 내가 먹고 살 것에 대한 대비를 해야 한다. 이번에 뼈저리게 느껴 봤을 것이고 지금도 느끼고 있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로 여기저기 문을 닫은 곳들이 늘어나고 영업시간 제한이 생긴 곳도 생겨나고 있다. 그럼 이제 그 사람들은 뭘해서 먹고 살아야 할까? 아니 반대로 생각을 해보자. 이 와중에 잘 먹고 사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일까?

 

디지털 노마드를 시작하기전에 넥스트 코로나 시대를 이겨낼 수 있는 업종이나 직업이 뭐가 있을지 곰곰히 생각해보자. 본인의 주특기가 있다면 연관있는 분야를 고민해 보아도 좋고 딱히 다른 재능이나 특기가 없다면 새로운 것도 고민해보자. 어쨌든 새로운 것을 시작해야 한다면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하는 마인드가 제일 중요하다.

 

앞선 시간에서도 언급했지만 이제는 언택트가 중요하다. 굳이 사람과 대면하지 않고도 업무 진행이 가능하고 돈벌이가 가능한 시대. 그런 시대가 왔으니 거기에 적응을 해야 한다. 자영업을 하는 사람들이라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것이 배달 음식 전문점이다.

 

사실 요즘 영업시간 제한 등으로 요식업계..물론 다른 업종도 마찬가지고..는 큰 타격을 입고 있다. 다른 업종에 비해서 음식을 먹을 때는 필수불가결하게 마스크를 벗어야 한다. 그럼으로 인해 코로나 감염의 위험은 언제나 노출이 되어 있는 위험 업종이나 마찬가지였다. 업주 입장에서도 불안하고 매출에 직격탄을 받게되고 이용하는 고객들도 굳이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이용을 하지 않게 된다. 그게 현실이다.

 

그런 와중에 외출을 자제하니 집에서 시켜 먹게 되는 수 밖에 없게 된다. 실제 한 사례로 지인 중에 자체 개발 레시피로 배달전문점을 하던 분이 코로나 이전부터 매출이 늘었지만 코로나로 인해 매출이 급상승을 하였고 입소문까지 나면서 프랜차이즈 등록후 가맹점만 10개가 늘어나게 되었다. 매장의 손님은 받지 않고 배달만 전문으로 하는데도 불구하고 혼자서 한달 순수익을 천만원 가까이 가져가는 것이 가능했고 본인의 매장 뿐만 아니라 가맹점들 사장님들도 비슷한 수준으로 가져갈 수 있었다.

 

물론 레시피가 좋았고 메뉴의 경쟁력도 있었지만 무시할 수 없는 것이 바로 배달이었다. 음식배달이 어느정도 자리를 잡고 있는 시기에 코로나로 인해 피해를 보는 업종과는 달리 반대급부로 이득을 보게 되었다. 요즘은 분식집이 배달로 하루에 매출 100만원은 그냥 찍는다는 소리가 나올 정도이고 테이크아웃 커피전문점도 앞을 지나가는 그 찰나에 배달의 민족 배달 접수가 3~4건씩 들릴 정도로 음식 배달은 이제 가장 매리트 있는 업종으로 자리 잡고 있다.

 

실제로 가서 먹는거에 비하면 부실할 수도 있지만 최근에는 그런 것을 상쇄시킬만큼 배달 음식의 메뉴 구성에서도 풍성함이나 이벤트 등으로 커버를 하였고 가장 중요한 비대면을 통해서 코로나에 대한 위험을 최소화 시킨다는 점이 가장 큰 메리트라고 할 수 있겠다.

 

그리고 상대적으로 오프라인 매장..고객을 받는...과 비교했을때 들어가는 비용도 상대적으로 적다는 것이 창업시 문턱을 크게 낮춘 점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그러한 장점은 있지만 단점도 존재한다. 기본적으로 창업 자금이 들어간다는 것이고 프랜차이즈에 따라서는 가맹비등 무시하지 못할 금액이 들어갈 수도 있다는 점이다. 거기다가 대부분 심야시간 늦게까지 영업을 해야하며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서는 업주 본인이 뼈를 갈아 넣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이다.

 

실제 지인의 사례에서도 장사는 잘되지만 새벽 2~3시까지는 꾸준히 주문이 들어오다보니 늦게까지 음식을 만들어야 한다는 점은 육체적인 피로도에서 큰 점수를 줄 수는 없었다. 그러나 이런 부분도 사람에 따라서는 몸을 움직이는 일을 좋아하기도 하니 언택트 시대에 맞는 업종으로서는 한번 고려해 볼만하다고 할 수 있겠다.

 

디지털 노마드를 이야기하면서 음식 배달전문점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다른 것이 아니다. 기존에 있던 업종이라고 하더라도 발상의 전환에 따라 성장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말하고 싶다. 그리고 아예 없던 업종이 생겨날 수도 있지만 대부분은 기존에 있어 왔었고 각광을 받지 못했거나 많은 사람들이 알지못했을 뿐 여전히 있어왔던 것이라는 점이다. 

 

꼭 디지털 노마드가 아니더라도 코로나 시대에는 비대면이 우선이 되는 업종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거기에서 어떻게 수익을 낼 것인가를 고민해보고 본인에게 맞다면 굳이 디지털 노마드를 하지 않아도 된다. 넓은 선택지를 가지고 고민하는 것이 본인에게 맞는 일을 찾기에 더 수월하다. 수익이 많은 일이라고 모든 사람에게 맞지는 않기 때문이다.

 

지금부터는 디지털 노마드와 관련된 업종, 또는 직업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미리 말하지만 새로운 직업이 아니다. 기존에 있어왔지만 이게 어떻게 돈이 되고 수익이 나는지 몰랐을 수 있다는 점을 새롭게 알리고자 한다. 그리고 어떤식으로 접근하느냐에 따라서 다른 부분이 있으니 본인에게 맞는 것을 찾아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겠다. 또 나 역시도 모든 것을 아는 것이 아니라 내가 경험을 해보고 내 성향에 맞춘 부분만을 이야기 하는 것이므로 더 좋은 업종이나 직업도 있을 수 있다는 점을 미리 밝혀두는 바이다.

 

우선적으로 디지털 노마드를 위한 일은 인터넷을 이용한 비대면이 가능한 일이어야 한다. 꼭 직장에 출근하지 않더라도 집에서건 휴양지에서건 또는 출장을 가서도 업무를 자유롭게 보는 것이 가능해야 한다. 말 그대로 유목민이 되기 위해서는 자유를 얻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첫번째로 얻어야 하는 자유는 이동의 자유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인터넷을 통한 업무처리가 가능한가가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한다.

 

요즘은 인터넷으로 할 수 있는 일들이 많다. 감사하게도 전세계에서 인터넷 강국으로 최상위에 위치한 대한민국이기에 관련 인프라들이 무척 잘 되어 있다. 내가 경험해보고 들어본 것만 해도 제법되는데 이제부터 이야기 해 보겠다.

 

1. 인터넷 쇼핑몰

01) 직접 사입

02) 위탁 판매

03) 해외 구매대행

04) 기타

 

2. 유튜브 운영

01) 애드센스 광고수익

02) 콘텐츠 내 광고 수익

 

3. 블로그 운영

01) 리뷰를 통한 협찬 제휴수익

02) 애드센스 등의 CPC 광고수익

03) CPA 광고수익

04) 각종 기업의 콘텐츠 구매

 

4. 카페운영

01) CPA 광고수익

02) 공동구매

03) 광고 협찬

 

5. SNS

01) 공동구매

02) 광고협찬

 

6. 쿠팡, 아마존 어필리에이트

 

7. 전자책 제작

 

8. 재능판매(프리랜서)

01) 음악제작 및 판매

02) 디자인

03) 번역

04) 제품 제작

05) 프로그래밍(코딩)

 

9. 주식거래

 

10. 음악저작권 거래

 

대략적으로 경험해보고 생각나는 것만해도 이 정도는 된다. 근데 정말 나이가 많고 인터넷을 잘 하지 않는 사람을 제외하고서는 최소 들어는 봤거나 또는 몇가지는 이미 알고 있을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부정적인 시선도 있을 것이고 어렵다 힘들다라는 이야기도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그러나 본인이 잘 모를 뿐이지 여전히 누군가는 수익을 내고 있고 일부이기는 하지만 상상하기 힘든 수익을 내는 사람도 있다는 것이 팩트이다. 그것을 바라 보는 방향을 조금만 바꿔보면 나 역시도 충분히 시도해 볼 수 있는 일이 될 것이고 새로운 직업이 될 수 있는 것들이다.

 

그래서 다음 시간에는 이번에 알려준 일들에 대한 부분을 다루어보고 내가 접근하는 방식에 대해서 설명을 하도록 하겠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아무리 좋은 것이라 하더라도 본인에게 맞지 않을 수 있고 내가 알려준 방법 외에도 더 좋은 방법은 당연히 존재하기 때문에 너무 맹신하지 말기 바란다. 단지 이러한 것을 공유함으로써 본인이 가지고 있는 직업에 대한 인사이트가 넓어져서 새로운 도전이 가능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하는 글들이니깐.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